원인
ADH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부적절한 양육, 생애 초기 경험의 중요성, 사회경제적 여건의 중요성이 논의되고 있지만,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그것이 원인에 미치는 정도는 비교적 적으며, 오히려 타고난 뇌의 신경생물학적 원인이 더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이란 행동이 과도하게 많다는 뜻으로, 차분하게 앉아 있지 못하고 부산하거나 계속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자주 넘어지고 다치거나 높은 곳에 기어오르며, 흔히 ‘굉장히 활발하다, 시끄럽다, 극성맞다, 에너지가 넘친다, 가만히 있지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과잉행동은 어릴 때부터 일찍이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아이들에게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활동적인 모습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고, 규칙을 지켜야 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평가하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 과잉운동
한자리에 가만히 못 있음. 지나치게 말이 많음, 위험한 장난을 잘함,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돌아다닙니다.
* 충동적행동
주의력결핍(또는 부주의(Inattention))이란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능력이 결핍되어 있다는 말로, 산만하고 오래 집중하기 어려운 것을 말합니다. 재미있는 놀이나 게임은 꽤 오랫동안 집중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재미없고 반복적이거나 힘든 공부와 같은 활동은 시작하기도 어렵고 자꾸 다른 얘기를 꺼내고 다른 행동을 하느라 중단되기 일쑤입니다. 해야 할 것을 잘 까먹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며, 멍하니 있거나 딴생각을 하느라 다른 사람의 말을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주의력결핍 증상은 아주 어릴 때는 뚜렷이 드러나지 않다가 학교에 다니면서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흔하며, 청소년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